강릉시는 신리천 하구 둔치에 있던

수산물 공동 할복장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공동 할복장은

한 때 전국 조미 가공업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며

지역경제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시설로 인해 악취발생은 물론

취약한 작업환경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줘

철거 요구가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수산물 공동 할복장 이전사업을 추진,

주문진 농공단지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작업장을 조성해

최근 이전을 완료하고 기존 수산물 공동 할복장을 철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