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 자정을 기해

강릉ㆍ속초ㆍ고성ㆍ양양ㆍ평창ㆍ홍천ㆍ인제 등 7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다음날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발효됩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원 산간의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 등 당분간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산간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