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민단체 "삼척원전 예정구역 고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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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09.19 댓글0건본문
정부가 지난 14일 삼척시 일대를 신규 원전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고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원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이번 고시는
삼척시장 주민 소환투표 시행이 결정되자마자 이뤄졌다"며
"4개월 뒤에 예정돼 있던 고시를 앞당겨 발표한 것은
정부가 삼척시장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원전 강행으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내 갈등도 확산 될 것"이라며
"정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진행한
삼척 원전 예정구역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강원도는 이제라도 대체 에너지 마련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며
"시민단체들은 원전 반대주민들과 함께
고시철회를 위한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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