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가정과 독거 노인 등이
추석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비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신흥사는 오늘 속초시 교동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
제 5회 자비 나누기는 행복더하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 등 모두 300세대에게
쌀 10kg과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과일 등
모두 5천 백만원 상당의 추석 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 스님은
"사회가 갈수록 양극화 되 가는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은 더욱 어려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자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우송스님과 화암사 주지 웅산스님,
건봉사 주지 정현 스님 등 3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채용생 속초 시장, 박명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원 대상 가정에 성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신흥사는 우송 스님 주지 취임 이후인
2007년 9월부터 저소득 틈새 가정 명절 나기 나눔 행사를
시작한 이후 그동안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천 7백여 세대에
쌀과 전통시장 상품권, 성수품 등 모두
5억 7천 여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지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