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새누리당 의원 3명, 재정신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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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10.08 댓글0건본문
민주통합당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국회의원 3명에 대한
재정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새누리당 권성동, 김진태, 황영철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춘천지검과 강릉지청에
각각 '재정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0일까지 춘천지검 정문 앞에서
의원 3명의 선거법 위반과 황영철 의원 금품 살포 사건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오후 4·11 총선 과정에서
천 3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황 의원은 "고발장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4·11 총선 공소시효가 끝나는 오는 10일 이전에
황영철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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