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무상급식 촉구 시민 무더기 벌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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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10.24 댓글0건본문
지난 3월 춘천시의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하며
춘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춘천 무상급식 실현 운동본부에 따르면
춘천시는 당시 퇴거불응으로 이들을 고소했으며,
춘천지방법원은 22일자로 운동본부 관계자 6명에게
1백만원에서 2백만원까지의 벌금형을 확정,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상급식실현 운동본부는
“당시 민원을 방해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시민이면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유로 시청출입자 통제규정을 들어
고소한 춘천시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춘천시 정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불법행위로 몰아가는
춘천시의 행태를 규탄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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