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지난해 속초와 포항해역에서 총 30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12만3천여리터의 기름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의 45건 3만2천여리터보다 건수는 15건 감소했지만
유출량은 9만천여리터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기름유출량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1월 포항 용한리 앞 바다에서
화물선이 운항부주의 사고로 115키로리터의 기름을
유출했기 때문입니다
유출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해난 5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