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문제 전면재검토, 천막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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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12.13 댓글0건본문
1년 넘게 도청 현관 앞에서 천막을 치고
골프장 건설 반대 농성을 하던
강릉 구정리 주민들이 농성을 해제하고
천막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은 어제 강원도가 골프장 문제와 관련해
인허가 등 전반적인 과정과 절차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약속하자,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천막을 철거하고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운영하던 민관협의회를 폐지하는 대신
책임과 일정한 권한을 가진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구정리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재검토하고, 인허가 과정부터
해당기관이나 시행사 측의 위법, 탈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행정적,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조성 공사로 발생한 묘지 훼손 등의 문제도
원상 회복을 원칙으로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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