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7일 교구 종회를 열고
신흥사 총림 지정 추진을 결의했습니다.

 

신흥사 교구장 법검 우송스님은 이날 회의를 통해
"신흥사는 조계종조이신 조의선사가
진전사에서 선풍을 드높인 이래
향성선원과 백담사 무금선원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한국 선의 본찰로
총림 개설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총림 지정을 종단에 청원하기로 했습니다.

 

신흥사는 이를 위해
향성선원과 백담사 무금선원을 중심으로
설악산 내에 강원과 율원을 개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날 종회에서는 또 교구 소속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복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의했으며,
성보문화재 전시를 위한
유물 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