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국형사, 시민 선원-다도대학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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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3.16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 조계종 원주시 치악산 국형사는 16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선원을 개원했습니다.
국형사 시민선원은 모든 지역 주민이 고통을 여의고
‘참 나’를 찾아가기 위한 명상 수행과
참선강좌, 일상에서의 휴식 등을 목적으로
개원했으며, 주 3회 명상 수행을 하게 됩니다.
국형사 주지 무주스님은 “참선은 번잡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번뇌를 내려놓고, 자신이 본래 지닌
청정한 모습을 찾기 위한 가장 뛰어난 정진”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명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선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형사 시민선원은 주 3회 명상 수행 외에도
매월 셋째 주 철야 정진 등을 실시하고
오대산 월정사 만월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을 찾아
선원 스님들과 참선 수행을 함께하며,
치악산에 조성될 천년 솔숲 산책길에서
산책 명상도 실시하는 한편
고승 초청 백고좌 법회도 개최 할 계획입니다.
국형사는 이날 시민 다도대학도 함께 문을 열고
다도를 통한 명상 수행,
불교 전통 문화 체험, 사찰 예절과 불교 상식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형사를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가꿔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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