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경제자유구역 MOU놓고 강원 정치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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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3.22 댓글0건

강원도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외국기업과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를 놓고

도내 정치권의 공방전이 뜨겁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해

투자유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양해각서가 상당 부분 조작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도민과 함께 경악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강원도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투자능력이 없는

업체의 매출을 부풀린 것은 도민들에게

큰 상처와 불명예를 준 것인만큼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도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강원도 홀대론으로 지역여론이 악화되자

최문순 도정을 흠집내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MOU부실체결 논란이 일자

감사원이 해당 실국과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분석작업에 나서는 등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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