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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최 지사, “남북관계 국가 독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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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4.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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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은 최문순 도지사가
악화된 남북 관계가 강원도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더 이상 국가가 남북 관계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사는 오늘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남북 관계 가운데
안보에 직접 관련이 없는 부분들에 대한 권한을
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시민 단체들에게 이양해
완충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지사는 또 “현재 강원도정은
남북 관계 악화와 국가 경제 침체,
새 정부와의 관계 설정의 불안정성 등
편치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며,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지사는 “지난 2년 동안 강원도는
지난 해 경제 성장률 4% 달성,
경제 자유 구역 지정, 동계올림픽 유치 등
상승세에 있었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201 8년까지 최대한 가속도를 내
낙후를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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