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SOC 국비 69% 확보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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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6.24 댓글0건

강원도는 내년도 주요 SOC 사업비로

국비 소요액의 69%를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 20일까지

각 정부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 내용을 확인한 결과

14개 SOC 사업 1조 9천 1억원의 국비 소요액 가운데

69%인 1조 3천 93억원만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요 현안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비 등

일부 현안 사업비는 제외됐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비는 30억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한도 외 사업으로 12억원만 책정돼

반영 여부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동홍천∼양양고속도로는 소요액 2천 950억원 가운데 981억원,

포항∼삼척 동해중부선철도는 1천 700억원 중 821억원 등

일부 현안사업들은 사업비의 절반가량만 확보하는 등

반영률이 저조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는 오는 9월 중순 기획재정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까지

남은 기간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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