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대학 실험실 폐수 무단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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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10 댓글0건본문
한림대 관동대를 비롯해 도내 10개 대학이
실험실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섞인 폐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채
방류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실험실 폐수점검 결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실험실을 보유한 전국 215개 대학 중
105개 대학에서 무허가 유해물질을 방류하거나
미신고 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실험실 폐수 처리가 가장 미흡한 대학은
한림대와 관동대로 나타났으며,
두 대학은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시설을 갖췄음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한데 이어
유해물질 배출량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대해 주영순 의원은
대학 실험실은 각종 유해물질을 다루지만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사실상 방치돼
환경오염의 사각지대나 다름없다며
폐수배출의 관리감독을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환경부 차원의 엄격한 지도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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