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의회 막발 논란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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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11 댓글0건

지난 9일 춘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빚어진

막말 논란 공방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일 시의회 내무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상태에서

시의회 A의원이 시청 B과장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의원의 발언을 여성 비하 및 춘천시 전체 공무원을 모독한

발언으로 규정한다”며 “A의원은 공식 사과하고

사과문을 춘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B과장의 수감 태도가 의원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말투여서 의원으로서 모욕감과 자괴감을 느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며 “감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 직책과 직분으로 감사하는 것이지 여성을 상대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본인의 발언을 여성 비하와 전체공무원을 모독한 발언으로

규정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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