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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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18 댓글0건본문
도내를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며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1명이 숨지고 15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춘천의 경우 263가구의 주택 피해와 도로 30곳,
하천 28곳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피해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특별재난지역 수준의 국비 지원 없이는
조기복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횡성과 평창 홍천 인제 등 6개 시·군의 주택 피해는 총 360가구, 토사와 낙석 등의 피해가 발생한 도로는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34개 구간으로 복구비용은 수백 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일정규모 이상의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일부 국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10~20%대인 도와 시·군은
나머지 복구비 부담이 벅찬 상황으로
특히 이번 달부터 10월까지는 태풍 피해 우려도 높아,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의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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