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페놀 유출 농수산물 오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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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17 댓글0건

최근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페놀 등 맹독성 오염물질이 누출된 것과 관련,

농수산물의 오염 가능성과 위해성 조사가 시행됩니다.

강릉시와 포스코는 오늘 오후 강릉시청에서

포스코 환경오염 사고 수습대책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강릉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페놀이 누출된

주변 지역의 농수산물 현황조사와

오염물질 분석·위해성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지난 4월께부터

석탄가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페놀 등

오염물질 15t가량이 누출된 사실이

지난달 초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염확산 방지조치를 실시한 포스코는

앞으로 토양오염을 정밀 조사한 후 정화를 하되

전문기관에 의뢰해 토양정화도 철저히 검증 하기로 했습니다.

시와 포스코는 이런 검사 결과를 언론과 지역주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기로 했으며, 페놀 유출 사고에 따른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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