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방시설 부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3.07.23 댓글0건본문
고속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사고가 반복돼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2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강천터널 인근 강릉방면, 인턴방면에서 연이어 토사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한국도로공사가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토사 유출사고가 10㎞ 구간 내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영동선 양방향 통행은 하루 종일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집중호우를 이기지 못한
절개지 토사가 빗물에 휩쓸려 도로를 덮친 것으로
산사태 등의 위협에 노출돼 있었지만
토사류를 막는 사방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15건으로 매년 되풀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6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방시설 설치가 요구되지만
고속도로 설계 과정에서 사방시설 설치가 제외돼 있으며
도로공사는 산림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