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230㎜ 집중 폭우 등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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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22 댓글0건본문
강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토사 유출로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자정부터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부론면 230.5㎜, 횡성 안흥 136.5㎜,
평창 126.5㎜, 영월 주천 141.5㎜ 등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영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원주와 평창 등 남부에 집중됐습니다.
이날 230㎜가 넘는 폭우가 몰아친 원주지역에서는
저지대 가옥 20여가구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특히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인근
영동고속도로 3개 구간에서 토사가 도로를 뒤덮어
강릉과 인천방면의 차량 통행이 4시간 가량 부분 통제됐다가
낮 12시 40분부터 정상 소통됐습니다.
장시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차량이 극심한
지·정체를 빚어 피서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 멧둔재터널 입구 42번 국도에서도
수십 톤의 토사와 낙석이 도로를 뒤덮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됐다가 낮 12시 45분부터
소통이 재개됐으며, 영월군 북면 마차리 인근
413번 지방도도 응급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6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부터 운행이 허용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50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팔흥잠수교가 남한강 상류 범람으로 침수돼
경찰은 영월 정양리∼팔괴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이 구간 차량 통행을 세경대학 방면으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주소 : (24270)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전화 : 033-250-2114팩스 : 033-25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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