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단체 "시의회, 경춘선 민영화 반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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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7.29 댓글0건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춘선 민영화 논란과 관련

춘천시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민연대 등 20여 개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춘천시의회 앞에서 회견하고

"춘천시의회는 철도 민영화 계획에 대응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지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들이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또 "경춘선이 민영화되면

요금 인상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며,

시민의 안전한 철도 이용도 보장될 수 없을 것"이라며

"철도가 공적인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나서 반대 결의문을 채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를 신설하고

2017년까지 코레일을 분야별 자회사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철도산업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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