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교조, 강원외고 파면교사 복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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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01 댓글0건

전교조 강원지부는 오늘 입시 부정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강원외국어고등학교 박 모 교사를 복직시켜줄 것을

학교법인 양록학원에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에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25일

강원외고 박 교사가 양록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 취소 청구에 대해 중대한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파면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강원외고는 박 교사를 즉각 복직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강원외고는 지난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에서

애초에 공고된 전형요강과 달리

영어 내신성적 이외의 성적을 추가 반영하는 등

입시부정을 저질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후 강원외고는 입시 부정을 바로잡기는커녕

공익제보자인 박 교사를 법에 정해진

징계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고 파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교사는 입시 부정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19일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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