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의료폐기물 병·의원 과태료…‘솜방망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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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07 댓글0건본문
강릉시광역쓰레기매립장에 의료폐기물을 배출한
강릉지역 병·의원들이 과실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고, 법으로 반입이 금지된 의료폐기물이
매립장에 반입된 것 자체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임에도
해당 병원에서 과실로 배출됐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경찰이 종합병원 2곳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반 쓰레기 배출 과정에서 의료폐기물이 섞여 배출된 과실을 인정했다”며
“고의적으로 버린 것은 아니라는 진술 내용에 따라
과태료 처분 대상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지역주민들은
“의료폐기물은 감염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반입 자체만으로 큰 문제인데도
고작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만 내려지고 있다”며
“의료폐기물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매립장에 들어왔는데
실수였다고 하면 해결되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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