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바다 적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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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06 댓글0건본문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적조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청정 강원 해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난류를 타고 빠르게 북상해
현재 경북 울진군 기성면까지 확산됐다”며
“수일 내 강원도 앞바다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산당국의 대응책이 시급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삼척시 원덕읍 임원 등 강원남부해역의 표층수온은
최근 4일간 21∼23도로,
적조를 일으키는 유해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 환경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도내 확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적조 피해예방 대책 회의’를 열고,
도내 적조 확산에 대비한 관련기관별 대비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 삼척에 적조 방제용 황토 1000t을 확보토록 한데 이어
적조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과 어업인들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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