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단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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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08 댓글0건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

김진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국정원을 감싸는 등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춘천경실련 등

춘천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춘천시국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축소·은폐와 관련한 경찰 내부 양심선언에도

김 의원이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대공심리전 차원의

정당행위라고 주장해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김 의원 사무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으며,

이에 김 의원 측은

"국정조사는 국정원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혀내기 위한 것으로,

현재 이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며

"막말과 고성, 무리한 증인채택 요구로

정상적인 국정조사 진행을 방해하는 이들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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