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8일 6·25 전사자 160위 합동영결식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3.08.07 댓글0건

육군 3군단은 오는 8일 인제 체육관에서

인제·양구 지역 6·25 전사자 160위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부대는 지난 4월 2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3개월간

인제·양구 일대에서 유해 160구를 발굴했으며,

탄약류, 군번 줄, 전투화 등 3천63점의 유품도 찾았습니다.

유해발굴에는 연인원 2만5천여명,

하루평균 230여명의 군 장병이 참여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인제·양구지역은

피의 능선 전투, 저격 능선 전투, 도솔산 전투,

펀치볼 전투 등이 벌어진 격전지였으나

열악한 사정으로 유해 수습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부대는 유해 발굴 지역 선정과 관련해

지역 전쟁사를 치밀하게 연구하고,

지역 주민의 제보와 협조를 얻었습니다.

한편 영결식에는 3군단장을 포함해

장병 500여명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