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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늑장 통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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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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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강원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인 김모씨가 강릉의
A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오후 숨졌습니다.
 
도내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는 2007년 이후
8년 만이어서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강릉의 한 바닷가에서
가자미를 구입해 집에서 회로 먹고 나서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 병원은 김씨 사망 직후인 지난 5일
검사 결과를 토대로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확진 시 해당 병원이
시·군에 즉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병원 측은 확진 판정 이후 8일 뒤인
지난 13일에 강릉시보건소에 보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에서는 이미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시 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 보건소가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 사실을 알고도
여름철 동해안 상경기 위축을 우려한 나머지
쉬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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