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적조 북상에 황토 살포용 어선 비상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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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16 댓글0건

10년 만에 적조가 북상하자 강원 삼척시가

황토 살포용 어선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적조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임원항과 장호항에

황토 살포용 어선 9척을 배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 어선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갈남항에 있는 1천t 규모의 적조방제용 황토를

적조 피해 해역에 신속히 살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어 피해 예방과 예찰을 위한

적조대책반·비상상황실의 활동과

관리대상 양식장에 대한 지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삼척시는 적조 영향을 받는

해상 어류양식장 시설이 없는데다

요즘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가

바위에 자리를 한창 잡는 시기여서

방제용 황토 살포를 가능한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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