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 특구 축소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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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29 댓글0건

강릉시가 최근 윤곽을 드러낸

강릉지역 '2018 동계올림픽특구'의 규모가

대폭 축소되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강원도가 제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종합계획안'을

3차 심의한 결과 일부 면적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릉지역은 5.03㎢에서 2.01㎢를 배제,

3.02㎢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강릉 올림픽공원·관광지구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어서 배제했고

올림픽 다운타운지구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불편을 예상해 특구에서 제외됐습니다.

강릉시는 제외된 올림픽 다운타운 지구의 경우

도심 환경정비 사업이 특구지정의 목적이었던 만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활용해

원래의 목적을 달성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배제된 올림픽 공원 지구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동계 올림픽 메모리얼 파크는

빙상경기장과 올림픽 타운, 올림픽 아트센터 등이 들어서는

인근의 문화체육 복합지구 내에 조성할 방침입니다.

또 올림픽 공원지구에 조성될 테마형 숙박단지도

경포 지역의 녹색 비즈니스·해양 휴양지구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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