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레고랜드 사업 조율 거쳐 신중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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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9.11 댓글0건

강원도가 제 2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래고랜드 코리아 개발 본협약 체결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 처리함으로써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춘천시가 레고랜드 사업 추진 과정에

이해 당사자 간 충분한 조율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오늘 춘천시는 강원도가 영국 멀린사와 체결 예정인

레고랜드 개발 협약서를 검토한 결과

중도 간 교량 건설 재원 마련 대책,

춘천 시유지를 담보로 하는 대출의 현행법 위반,

하수 처리 시설 부담 책임의 불분명성 등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광준 춘천시장은

“사전에 춘천시와 기타 투자사들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될 경우

그 피해 여파는 강원도 뿐 아니라 춘천시에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협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계약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춘천시의 우려대로

도가 일방적으로 책임을 지는 구조가 아니며,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정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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