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 복원사업 제동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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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9.24 댓글0건

설악산사무소가 추진 중인

육담폭포 구름다리 복원사업이

문화재 형상변경 불허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늘 설악산사무소와 속초시에 따르면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1982년 철거된

육담폭포 인근 구름다리를 복원하기로 하고

문화재청에 문화재형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으나

최근 불허통보를 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복원될 구름다리가

육담폭포의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형상변경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제기됐던 문제 등을 검토한 후

문화재청에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육담폭포 구름다리는 1981년 11월 폐쇄되기까지

16년 4개월 동안 설악산의 명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설악산 사무소는 관광객 볼거리 제공차원에서

구름다리를 복원하기로 하고

올해 초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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