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자체 학교폭력협의회 개최 '미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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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0.11 댓글0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지역협의회 개최에

강원지역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 각 기초자치단체에 확인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근 1년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자치단체는

철원, 정선, 삼척, 인제, 양양 등 5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삼척은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설치조차 하지 않았고,

정선은 지난 2012년 2월 설치만 하고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초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모든 기초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부모·시민단체,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 등으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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