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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감찰 받던 검찰 직원 자살...결백 주장 유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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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0.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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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감찰 조사를 받은 40대 검찰 직원이
결백을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속초시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모 지청 소속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 안방에는
유서와 함께 타고 남은 번개탄이 남아있었습니다.
 
유서에는 '나는 결백한데 이를 밝힐 증거가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는 신고 보상금 편취 의혹으로
지난 10일 자체 감찰 조사를 받았으며,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해명 자료를 수집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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