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강원지역 기업 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내수 회복 지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10월 강원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89.9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8월, 9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데 이어

다음 달 전망은 전월보다 3.7포인트 감소한 87.6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내수 부진이 아직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