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강원서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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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10.23 댓글0건본문
동해안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오늘
쓰러진 나무에 깔린 등산객이 숨지거나
전신주 전선이 망가져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들어온 강풍 피해 관련 119 신고는
총 57건입니다.
오늘 오전 8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6.8m를 기록한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는
등산객 3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60대 B씨와 50대 C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릉 주문진읍 한 도로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인근 전신주 전선을 건드려
주문진 일대 주택과 상가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태백과 강원 남부산지,
중부산지, 북부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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