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플라이강원으로부터 이행보증금 16억원 몰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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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10.21 댓글0건본문
강원도가 회생 절차로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삼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
플라이강원으로부터 이행보증금을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삼겠다며 약속 이행을 보증하는
20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며 "그러나 회생절차가 진행되면서
약속을 못 지켜 남은 16억원을 몰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생절차에서는 이전 기업과 맺은 의무까지 승계되는 게 아니어서
플라이 강원으로부터 이행보증금을 몰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8월 위닉스에 인수돼
파라타항공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파라타항공은 항공기가 없는 데다 항공운항증명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문제는 회생절차가 마무리된 뒤에나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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