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부분 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늘었습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인한 119 출동은 총 75건으로

이 중 6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129개 구급대를 중심으로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도내 소방관서 휴게 공간에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야외 활동 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