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대응댐 건설 발표…강원 두 후보지 온도 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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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7.30 댓글0건본문
환경부가 전국에 건설 예정인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오늘 발표한 가운데
강원 후보지 두 곳의 반응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도내에서 삼척과 양구 두 곳을 댐 건설 후보지로 꼽았습니다.
삼척시는 댐 후보지에 도계읍 산기리 일원이 포함돼,
향후 댐 건설 추진에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를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양구군은 주민 피해와 희귀 동식물 서식지 수몰 위기를 주장하며
댐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양구군은 댐이 건설되면 고방산 인근에 자리한 10만여㎡ 농지와 주택,
펜션, 창고 등의 건물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며
수입천 상류와 송현 2리 마을 상당수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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