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 강릉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27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강릉지역 열대야는 올해 들어 3번째입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 내륙과 남부산지, 동해안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습니다.